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 도박 의혹 제기에 "제 아들 맞다", 대국민 '사과문'
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 도박 의혹 제기에 "제 아들 맞다", 대국민 '사과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2.16 09: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 있어...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 재발방지 약속
"아들, 못난 행동에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가온 스테이지에서 열린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12.09. (사진=이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2021.12.09.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장남 이모(29)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것과 관련, 이 후보는 16일 "아들의 잘못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즉각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