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백신 非접종자 보다 '백신 접종자가 많아"
코로나19 사망자, "백신 非접종자 보다 '백신 접종자가 많아"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12.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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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질병청 자료 입수 분석결과 "사망자 중 접종자가 과반 이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미국은 백신 부스터샷 대상을 16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12세부터 15세 이상 어린 청소년들의 부스터샷에는 데이터 검토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는 입장인데, 이는 어린 청소년들의 경우 이미 어른에 비해 더 높은 중화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것이 오미크론 변이체에도 적용되는지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사진=내외방송 DB)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미국은 백신 부스터샷 대상을 16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12세부터 15세 이상 어린 청소년들의 부스터샷에는 데이터 검토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는 입장인데, 이는 어린 청소년들의 경우 이미 어른에 비해 더 높은 중화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것이 오미크론 변이체에도 적용되는지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한 이들 중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보다 1차라도 맞은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일각에서는 "백신만능주의, 청소년·소상공인에 대한 백신패스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백신을 접종한 그룹의 사망자 수가 과반을 넘겼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입수한 자료를 공개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사망자 예방접종력 분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만 12세 이상 코로나 사망자 1092명 중 50.3%인 549명이 백신을 1차 이상 접종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백신 미접종군 사망자 수는 543명(49.7%)으로 오히려 백신 접종자 수(549명)보다 적었다.

접종 횟수로 보면 2차 접종완료 후 사망한 사람이 486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1차 접종완료의 경우 62명(5.7%)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차 접종완료는 부스터샷이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인구대비 접종률이 17%에 그치고 있어, 아직까지 기간 내 전체 사망자(1092명) 중 1명(0.1%)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코로나 백신이 감염과 그 피해를 막는데 효과가 없다는게 여실히 드러났다"며 "백신 만능주의를 근거로 청소년과 소상공인을 옥죄이는 비합리적인 백신패스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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