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민병철 교수,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Land of Squid Game)' 국영문 출간
[신간]민병철 교수,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Land of Squid Game)' 국영문 출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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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 '닭싸움', '말뚝박기' 등 한국 전래 놀이와 '품앗이문화'와 '한국인의 정' 등 다뤄
민병철 교수의 신간.(표지=선플운동본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실용영어 교육으로 널리 알려진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가 22일 한국 전통게임과 생활문화, 행동을 소개하는 K-컬처 소개 도서,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Land of Squid Game)'을 국영문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 '닭싸움', '말뚝박기'와 같은 여러 한국 전래 놀이와 '품앗이문화'와 '한국인의 정' 등 한국인 특유의 문화가 설명돼 있다. 

또한, 태어나자마자 1살을 먹는다 거나, 왜 빨간색으로는 이름을 쓰지 않는지, 왜 일부 오래된 건물에는 4층이 빠져 있는지 등 외국인들 눈에 신기하게 보일 수 있는 독특한 한국생활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와 함께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돼 있다. 

이찬성 선플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이날 '내외방송'과의 통화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오징어게임 등의 K-컬처가 왜 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지 이해가 된다"며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우리의 생활문화지만, 낯선 외국인들의 시각에서도 흥미롭고 신기할 수밖에 없는 특유의 한국인 정서가 그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K-pop을 비롯한 K-무비, K-푸드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생활문화인 K-컬쳐를 국영문으로 소개해 외국인들 뿐 아니라 유학생과 해외동포 및 영어학습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독자들이 딱지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책의 속표지를 떼어내어 점선을 접으면 빨간 딱지와 파란 딱지를 만들 수 있게 돼있다. 

이 밖에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생소해하고 특이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인 만의 독특한 습관과 생활문화들이 간결하게 설명돼 있다.

책은 ▲한국의 전통놀이문화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행동 ▲외국이 본 신기한 사실 등 총 3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저자인 민병철 교수는 MBC-TV, KBS-TV 등에서 10년 이상 생활영어 교육 방송을 진행했으며, 기존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 시대에 소통중심의 실용영어교육을 주창해 국민의 영어능력 향상 및 한국사회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악플로 인해 한 연예인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악플 추방 캠페인인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 지금까지 15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플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BCM 출판사 발간, 가격: 1만 5000원 서점 및 아마존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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