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평화·통일 현장 체험지 안내 영상' 15편 제작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화·통일 현장 체험지 안내 영상 15편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우리 주변의 평화·통일 현장 체험지를 소개한도서 '대한민국 평화기행' 발간에 이어 해당 장소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비대면 현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도자가 발로 뛰며 소개하는 생생한 현장 영상과 장소에 얽힌 뒷이야기를 담은 전문가의 해설, 그리고 다양한 참고 사진 등을 추가해 내용의 풍부함과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모든 영상에는 전체 자막을 삽입해 영상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썼다.
편당 10분 이내의 분량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대면 체험 학습을 실시할 경우 학생들의 사전 학습 자료 및 교사용 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영상은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에 게시해 각급 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영상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장소들을 여행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