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이준석, 2타 신지예, 3타 지도부 일괄 사의표명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공중분해 되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전날에 이어 황금같은 4일 하루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당연직인 이준석 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직, 홍보미디어총괄직을 모두 던지고 나갔고,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장도 위원장직에서 내려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측은 지난 3일 "중앙선대위는 쇄신을 위해 (김종인)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출입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윤 후보는 갖가지 쇄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에 머물면서 고심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당사를 나서며 기자들에게 선대위 쇄신에 대해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여러 분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빨리 결론을 내고 선대위에 쇄신과 변화를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선대위 지도부의 일괄 사표를 수리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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