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피해, 중환자실에서 생사 오간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최춘식 "복지부, 청소년 mRNA 백신 접종 후 수일 내 심근염 발생 인정"
최춘식 "복지부, 청소년 mRNA 백신 접종 후 수일 내 심근염 발생 인정"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14세 딸이 화이자(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발생으로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된 가운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청소년들이 mRNA 백신 접종후 수일 내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해 7일 공개한 입수한 복지부의 '12~17세 소아청소년용 백신접종 안내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청소년들의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 보고가 있는 동시에 특히 12~15세에서 mRNA 백신 2차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이 수일 이내 주로 발생하는 것을 인정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가고 있는 청소년은 14세로 mRNA 방식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해당 청소년은 인공심폐장치를 달아야만 심장이 뛰는 상태로 알려져있다. 이날 기준으로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 치명률은 0%다.
최 의원은 "치명률이 0%인데 대체 뭐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실험 단계로 볼 수 있는 백신을 백신패스를 통해 강제 접종시키려는 것이냐"며 "제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성인 및 청소년 백신패스 자체를 즉각 철폐한 후 접종여부는 전적으로 개인 자율에 맡겨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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