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응시료·입학전형료 세액공제 적용"
(내외방송=이상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아홉번째로 "수능 응시수수료,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수능 응시료는 응시 항목에 따라 3만 7000원~4만 7000원이며, 수능은 사실상 대다수의 고교생 등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세제 지원 등 정책적 배려가 거의 없는 현실이다.
또한 2020년 기준 평균 대학 입학전형료는 4만 7500원이며, 수시 6회, 정시 3회 등 최대 9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통상 면접이나 실기 등이 포함되는 수시모집 전형료는 정시모집 전형료보다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전형을 비롯해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수시전형 등 입학 전형 관련 비용은 수험생을 둔 중·저소득층 가계에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에 윤 후보는 소득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제항목에 수능응시료 및 입학전형료를 추가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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