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정부,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내외방송 뉴스] 정부,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2.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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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 한국 여자 축구, 아시안컵 결승행
▷ 재택 치료자 10만명 돌파...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 기록

◆ 정부,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인까지 허용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이어가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 동안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로 확대되고 일반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 한국 여자 축구, 아시안컵 결승행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필리핀을 제치고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건데요.

가슴 벅찬 기쁜 소식, 이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3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토트넘의 조소현과 현대제철의 손화연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후 열린 준결승에선 중국이 일본을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한국과 중국간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세계 19위' 중국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으로 8회의 우승 전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러나 순위는 FIFA랭킹 18위인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아래입니다.

역대전적에선 39전 4승7무28패로 한국이 밀립니다. 중국을 이긴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치러진 동아시아축구연맹 여자 동아시안컵에서 1대0 승을 거둔 게임입니다.

한국은 이번에 첫 우승을, 중국은 지난 2006년 호주 대회 이후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내외방송 이지선입니다.

◆ 재택 치료자 10만명 돌파...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 기록

오늘(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7443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 치료 환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의료기관의 관리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가 과중되자 재택치료자들이 제때에 필요한 지침이나 키트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4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9만 7136명)보다 7721명 증가한 10만 48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로징]
연일 신규 확진자 최다치를 찍는 요즘, 긴장감은 고조되고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요.

불행 중 다행인건 오미크론 특성상 경증 환자들이 많아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인근 병원으로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병원갈 시간조차 없는 분들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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