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20대 백신 접종자들, '탈모 증상'...백신 부작용?
[내외방송 뉴스] 20대 백신 접종자들, '탈모 증상'...백신 부작용?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2.0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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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백신 접종자들, '탈모 증상'...백신 부작용?
▷ 국회, 다음달 대선까지 '격리대상' 별도 투표안 마련할 것
▷ 코로나19 장기화, 전세계 누적확진자 4억명 돌파

◆ 20대 백신 접종자들, '탈모 증상'...백신 부작용?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20대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탈모 증상이 시작됐고 2차 접종 2주 뒤 부터는 샤워를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 씩 빠져 눈에 띄게 머리숱이 줄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20대 B씨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부터 탈모 증상이 시작돼 지름 5cm가량의 원형 탈모가 생겼다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같은 백신 이상 반응 현상에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탈모 증상 신고 사례는 2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 국회, 다음달 대선까지 '격리대상' 별도 투표안 마련할 것

최근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9일) 국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들의 대한 투표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확진자들이 특정 시간대에 별도로 투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선 당일 투표에 사전투표일 중 하루를 더해 총 이틀 간, 확진 및 격리자 투표를 실시한다는 구상으로, 의결까지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로나19 장기화, 전 세계 누적확진자 4억명 돌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 누적확진자가 4억명을 돌파했습니다.

한 달 사이 무려 1억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사망자가 578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빠른 확산세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8일 오후 10시 59분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4억 17만 80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초 처음 3억명 선을 넘은지 한달만에 1억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인데요,

그러나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약 28만 5000명 늘어나 5%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습니다.

확진자 수가 많아진 데는 델타 등 기존 변이보다 감염력은 높지만 중증 위험도는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의 존재가 처음 국제사회에 보고된 작년 11월 24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억 6053만 9106명이었습니다.

그 후 신규 확진자는 2개월여만에 1억 3965만여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외방송 이지선 입니다.

[클로징]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도 동계올림픽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경기에서 김민석 선수가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겨주었죠. 코로나와 추위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들에 전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황설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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