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2022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일 홍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프로복싱 선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아마복싱 선수단, 서귀포시청 복싱선수단 등이 한 달간 홍천에 머물며 동계강화훈련과 프로복싱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명우 전 세계챔피언과 올림픽 챔피언, 복싱 선·후배 등이 수시 지도하는 등 전국 복싱선수단 부모들까지 홍천을 방문해 수삼일씩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공기도 좋고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최고의 적지로 칭찬하고 있다"며 "좋은 곳에서 복싱선수들이 자신의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봉사도 기획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세계랭킹전으로 강종선 vs 우르마르 선수의 경기와 WBO아시아 챔피언쉽 신보미레 vs 메하라 찬드니 선수의 프로복싱대회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STN스포츠 생중계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로인해 홍천지역 음식점과 모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허명구 기자 nwnews@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