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확진자 9만명 넘었다...이달말 17만명 폭증 예상
[내외방송 뉴스] 확진자 9만명 넘었다...이달말 17만명 폭증 예상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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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9만명 넘었다...이달 말 17만명 폭증 예상
▷ 安후보 홍보차량서 2명 사망...가스 질식 원인
▷ 1월 취업자 113만 5000명, 22년만에 최대
 

◆ 확진자 9만명 넘었다...이달 말 17만명 폭증 예상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는데, 이대로 가다가 이달말 17만명까지 폭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5만 7177명으로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해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는 일주일 단위로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면 확진자 규모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8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安후보 홍보차량서 2명 사망...가스 질식 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홍보차량에서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에 정차해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유세차량 기사 50대 A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인 70대 B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이들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습니다.

당시 버스 외부 스크린에서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수하물 칸에서 가동 중이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시동이 켜진 상태로 문이 닫혀 있었지만,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와 B씨 사망 원인을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했을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오늘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조문을 마친 뒤 사고 수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월 취업자 113만 5000명, 22년만에 최대


올해 1월 취업자가 100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 3000명으로 작년보다 113만 5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작년 코로나 위기에 따른 '고용 쇼크'로 취업자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데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호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월 취업자는 60세 이상이 52만 2000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27만 3000명, 50대 24만 5000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로징]
우울증이 심할수록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많이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면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세렌디피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한파 속에서 웃을 일이 많이 없지만 '일상 속에서 뜻밖의 재미'로 소소하게 즐기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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