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정부 "식당 오후 10시, 사적모임 6인"...3주간 적용
[내외방송 뉴스] 정부 "식당 오후 10시, 사적모임 6인"...3주간 적용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2.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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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식당 오후 10시, 사적모임 6인"...3주간 적용
▷ 고양이와 햄스터 학대 사진...동물단체, 디씨 갤러리 폐쇄 촉구
▷ 유영 6위, 김예림 9위... 피겨 "역대 첫 동반 톱10"

◆ 정부 "식당 오후 10시, 사적모임 6인"...3주간 적용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을 6인으로 제한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내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됩니다.

김 총리는 또 다음달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를 한 달 연기해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 쯤에 정점을 지날 것"이라며
"정점이 지나 확산세가 꺾이면 다른 나라처럼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일상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고양이와 햄스터 학대 사진...동물단체, 디씨 갤러리 폐쇄 촉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동물을 학대하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와 동물권단체가 해당 게시판의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오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에는 햄스터를 고문, 학대하는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다"며
"햄스터 학대자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케어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도 디시인사이드에 나무 막대에 다리가 묶인 채 공중에 매달려있는 햄스터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옷장 암실 속에 3시간 포박해놨더니 눈 색이 변했다"며 "곧 죽을 것 같아서 풀어줬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커뮤니티 내 '야옹이 갤러리'에서도 고양이를 학대해 죽이는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케어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려
현재 17만 50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입니다.

◆ 유영 6위, 김예림 9위... 피겨 "역대 첫 동반 톱10"

베이징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유영과 김예림이 '첫 동반 톱10'을 달성했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유영은 총 213.09점을 기록해
종합 6위에 올랐습니다.

유영은 개인 최고점을 깨진 못했지만, 여자 싱글에서는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입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의 음악이 시작되자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힘차게 뛰었지만,
회전수가 모자라다는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출전한 '피겨장군' 김예림은 총점 202.63으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선율에 맞춰 몸을 맡긴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손을 들면서
깨끗하게 처리했지만, 에지를 사용했다는 어텐션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호흡을 가다듬고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습니다.

[클로징]

진정한 '해피 엔딩'이란 무엇일까요?
유영 선수는 엄청난 고난도 점프 기술인 '트리플악셀'을 성공시키기 위해 7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수없이 넘어지고 부상에 시달려도 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비록 올림픽 무대에서 유영의 트리플악셀은 완벽하게 인정 받지는 못했지만,
연기를 끝내고 미련없이 활짝 웃을 수 있었던 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했기 때문일 겁니다.
진정한 해피 엔딩!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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