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이겨내며 대회 임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동"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25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규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이어갈 제13회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이 오늘 출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열흘간 치러지는 이번 패럴림픽에는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며 "선수단 내에 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코로나19 속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된 선수들의 조속한 쾌유와 관계 당국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며 "출국에 앞서 진행된 결단식에서 우리는 선수들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역경을 이겨내며 대회에 임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것"이라며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불굴의 정신력과 의지로 땀 흘렸을 우리 선수단 모두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장애인 모두가 장벽 없이 생활할 수 있는 5대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고 황 대변인은 상기시켰다.
윤 후보는 "수요자 중심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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