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확진자 참정권 확실히 보장"
김부겸, "확진자 참정권 확실히 보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03.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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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4일과 5일 중 5일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확진자, 선거날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장에 도착하기만 하면 한표 행사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미크론의 정점을 많은 전문가들이 3월 중순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내외방송 DB)
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확진자의 참정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상현 기자)지난 1일 부터 방역패스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확진자의 참정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일에 확진 판정 받아도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확진자는 투표 시간과 동선을 달리하고, 외출허가를 받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정부 여당을 위해 푸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오미크론이든 델타 코비드 바이러스에는 여야도 보수, 진보도 없다"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코로나의 싸움이지 크게 다른 게 끼어들 일은 없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안타깝게도 저희들이 일상회복으로 좀 가다가 작년 1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한테 일종의 사회적인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방역 전문가들의 '시기상조'라는 우려에 대해선 "서로 아픔을 조금씩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어딘가를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자영업자, 이분들을 저희들이 대충 보더라도 업소 기준으로 해서 한 400만, 종사자 600만, 700만 명에게 계속 짐을 지고 가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사회적인 위험을 우리가 나눠주면서 배려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지적을 받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토론을 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이라는 것은 실체가 과거에 델타변이라든가 이런 거하고 달라졌는데 다른 부분은 다 대응을 바꾸면서 소위 위중증자, 사망자 숫자를 줄이는 쪽으로 집중하면서 왜 사회적 거리두기만큼은 계속 과거 방식을 고집하느냐는 항의가 있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상황을 계절 독감의 초입 정도라고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아니다"라며 "(오미크론이)분명 계절독감보다는 한 두 배 정도의 위중증률, 또 사망률이 있다"면서도 "다만 이게 세대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거의 사망자가 안 나오는 걸로 보면 분명히 개인의 건강 차는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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