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보러 갈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현충사, 오는 27일까지 1시간 조기 개방
봄 꽃 보러 갈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현충사, 오는 27일까지 1시간 조기 개방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2.03.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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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조기개방
현충사 고택 앞 홍매화 (2021)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봄 햇살과 함께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이 본격적으로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 등의 개화시기에 맞춰 봄꽃의 수려한 경관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자,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현충사의 관람 시간을 기존 오전 9시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기 개방한다.

5일 문화재청에 다르면 옛 선비들이 매화나무를 좋아한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피는 단아한 꽃과 은은하게 배어나는 향기, 즉 매향(梅香) 때문이다. 

현충사 충무공 고택 앞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 고택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다. 

현충사 충무공묘 봄 풍경 (사진=문화재청)

또한,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손색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현충사관리소는 관람객들이 봄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맡으며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봄맞이 힘을 드리고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조기 개방한다.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기간 내 오전 8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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