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패색 짙어지자 이성 잃어가고 있다" 직격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패색 짙어지자 이성 잃어가고 있다" 직격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03.04 11: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金 단일화는 아름답고, 尹·安 자리 나눠먹기라고?" 반박
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패색이 짙어지자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조직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우상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라고 규정하고 폭언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들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한 것은 아름다운 단일화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한 것은 자리 나눠먹기라는 정의를 내리는 민주당의 의식체계가 도무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일관되게 문재인·민주당 정권의 내로남불적인 행태를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왔다"며 "이러한 공감대가 결실을 이뤄져 단일화를 이루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본부장은 "지난 토론회 때 이재명의 특검 주장은 정말로 후안무치하고 국민들을 알기로 어떻게 아는지 의식체계를 그대로 보여준 하나의 행태였다"며 "특검제도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친 정권적인 수사기관, 검찰과 경찰이 범죄혐의가 있을 때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용한 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윤 후보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면 이 후보와 문재인 정권이 지배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이 그냥 내버려 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미 친(親)정부 검사에 의해서 없는 것도 있는 것인 양 혐의를 뒤집어 씌어온 민주당과 이런 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손바닥으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한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속이는 몰염치한 행태를 중지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