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면역력·건강관리는 '기능성 버섯'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면역력·건강관리는 '기능성 버섯'으로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3.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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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능성 버섯품목 발굴 연찬회' 개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면역력 관리는 필수가 돼버린지 오래다. 각종 비타민과 건강기능식품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버섯'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pixabay)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예로부터 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재로 많이 사용 돼 왔다. 

일상 속 음식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는 등 항노화와 뇌건강 등 여러가지 인체에 이로운 효능이 입증된 식품이다.

암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의 경우, 의사들도 권유하며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능성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전북농기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능성 버섯품목 발굴을 위한 현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연찬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기능성 버섯 산업 활성화와 코로나로 인한 건강 관리에 효능이 있는 버섯 품목 연구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며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베타글루칸(β-glucan) 성분으로 인해 면역증강에 효능이 있는 꽃송이버섯의 국산 품종 재배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능성 버섯 현지연찬회가 진행중이다.
지난 17일부터 기능성 버섯 품목 발굴을 위한 현지연찬회가 진행중이다. (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본 연찬회에서는 ▲산림 버섯의 기능성 신소재 연구(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연구관) ▲꽃송이버섯 품종 '너울'의 특성 및 재배기술(전라북도농업기술원 허병수 연구사) ▲고부가가치 산림 버섯 '꽃송이버섯과 참바늘버섯' 기능성 분석 및 제품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 "이번 현지 연찬회를 통해 기능성 산림버섯의 신산업 잠재력과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산림 버섯 이용 확대를 위한 기능성 성분과 효능 발굴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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