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 전기차 판매 666만대...작년보다 2배 늘어
내외방송 뉴스 / 전기차 판매 666만대...작년보다 2배 늘어
  • 권혜영 아나운서
  • 승인 2022.04.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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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666만대...작년보다 2배 늘어
▷'삼국유사', '내방가사'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 펼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전기차 판매 666만대...작년보다 2배 늘어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오늘(5일)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66만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은 재작년 3.9%에서 작년 7.9%로 상승했는데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과 인프라 구축, 세금 혜택 등 각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성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삼국유사', '내방가사'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오늘(5일) 문화재청은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을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국유사는 한반도 고대 신화를 다룬 종합서, 내방가사는 조선시대 후기 여성들이 창작한 문학작품을 한글로 적은 자료입니다.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다뤘습니다. 세계기록유산 중 우리나라는 이미 '한국의 편액', '조선왕조 궁중 현판'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 펼쳐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글로벌 팬들을 위한 온, 오프라인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칩니다.

콘서트장 내에 한복 체험과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기념품 제공 등의 홍보 활동이 펼쳐집니다. 이번 관광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 한국관광공사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관광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전 세계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오늘은 봄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예로부터 절기 청명은 생명력이 움트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풍년이 든다는데, 오늘 날이 참 좋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북부에 봄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권혜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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