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가 못 이뤘던 꿈 유영하가 대신 이루길"
박근혜, "내가 못 이뤘던 꿈 유영하가 대신 이루길"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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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주변 사람들 나와 인연 부정해도 날 지킨 유영하"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진정성"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정치적 갈라치기 아니냐" 등 여야의 말들이 오갔다. 김건희 씨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등의 말들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유영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유영하씨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유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유 예비후보의 유튜브에서 "주변의 사람들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에도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다"며 "수술하고 퇴원한 다음날에도 법정에서 자를 위해 변론을 했다"고 말했다. 

대구 사저에서 핑크색 정장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법률대리인으로서 4년간 소송을 이끌었다"며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을 유 예비후보가 대신 이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가 '박근혜 팔이'를 한다는 비판에 대해 "유 예비후보가 저와 다른 사람들의 만남을 차단한다는 모함과 질시를 받았으나, 묵묵히 그비난을 감내했다"며 유 예비후보를 감쌌다.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유는 이심전심"이었다면서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진정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로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의원과 친박(親朴) 김재원 전 최고의원이 일찍이 선거 캠프를 꾸리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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