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 5333명, 누적 1498만 36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에 따라 위중증 환자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1116명을 기록했던 전날 대비 2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15명으로 지난달 31일 가장 많았고, 1165명을 기록한 지난 2일부터 엿새째 1100명대를 유지했다. 그 후 이날 1000명대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25일 1085명을 기록한 이후 2주만이다.
위중증 환자 감소세가 사망자 감소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3명으로 348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75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0만 5302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만 4811명, 서울 3만 6212명, 인천 1만 559명 등 수도권에서만 10만 1582명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 4814명, 서울 3만 6212명, 경남 1만 2192명, 인천 1만 559명, 경북 1만 385명, 충남 9509명, 대구 9224명, 전남 8672명, 전북 8257명, 부산 7476명, 강원 7433명, 충북 7357명, 광주 7318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제주 2855명, 세종 1891명 등이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 4147명→23만 4266명→12만 7167명→26만 6106명→28만 6287명→22만 4820명→20만 53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0만 870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1%(누적 3287만 8452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