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번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설욕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7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소외받은 소수자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위원장단 간담회에서 "지방선거가 55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칙에 기반한 혁신공천,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지방선거의 승리의 토대를 닦아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윤 비대위원장의 호소에 힘을 실었다. 

박 공동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는 민주당을 지탱하는 커다란 기둥과도 같은 조직"이라며 이번 지방공동선거는 정말 잘 치러야 한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이번 선거는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략, 혁신적인 공천으로 우리 민주당이 변했다는 것을 국민께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희진 기자 press8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