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충남 당진시 장고항 국가어항단지가 수산물 위판장 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당진 장고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으로, 2023년까지 약 300평규모의 위생과 청정시설을 갖춘 저온 위판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장고항에 들어설 위판장은 대부분의 노후화된 수산물 위판시설과 달리 청정형 위판장으로 설계할 계획으로 위판시설이 들어서면 장고항은 수산물 유통 경쟁력이 증대될 전망이다.
어 의원은 "청정한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으로 국가어항 장고항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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