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국립한경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
국립한국복지대학교·국립한경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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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 살아남기 위한 전략
한경대학교 로고.(사진=한경대 홈페이지)
한경대학교 로고.(사진=한경대 홈페이지)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살아남자. 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한다.

27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 승인에 따라 국립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오는 2023년 3월 1일 '한경국립대학교'로 통합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승인으로 대학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 4년제 대학교였으나 환경 변화에 따라 지원 인구가 감소한 데다 소규모 대학으로서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2019년부터 인근 평택에 자리한 국립 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며 경기도 내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지난해 1월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해당 통합신청서를 토대로 평가·심사 과정을 거쳐 이번달 최종 승인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홍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두 학교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학교 및 교육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최근까지 두 학교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대학은 기존 한경대학교의 웰니스산업 융합 분야와 한국복지대학교의 장애인 통합고등교육 분야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해 부터 총 1271명(평택캠퍼스 184명, 안성캠퍼스 10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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