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2시...온라인 진행
국립암센터·고양시 공동 주최
남북 보건의료협력 논한다..."시민들의 관심 증진·소통"
국립암센터·고양시 공동 주최
남북 보건의료협력 논한다..."시민들의 관심 증진·소통"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해 '2022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 평화의료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암센터는 평화의료의 개념을 소개하고,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방향성을 탐구하기 위해 이 아카데미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열린강좌로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암센터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열린강좌 형식으로는 올해 처음 개최되며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증진하는 게 목표다.
1부에서는 이광미 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장이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인소영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평화협력팀장은 평화통일을 위한 고양시의 평화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에 대해 논한다.
2부에서는 황나비 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가 '남북 보건의료와 교류협력의 지원 현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문진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이 '평화의료 기반의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과 구축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홍관 암센터 원장은 "이번 평화의료 아카데미 열린강좌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과도 남북보건의료협력과 평화의료사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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