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한덕수 청문보고서 채택해 달라" 촉구
국민의힘 "민주당, 한덕수 청문보고서 채택해 달라" 촉구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5.06 13: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상 의혹 대부분 해소" 주장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후보자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남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청문회 역시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보고서를 해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축복 속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성일종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이날 "지난 2일과 3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나, 총리 인사청문회 사상 최초로 처리시한을 넘겼다"며 "민주당은 보고서 채택기한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인사 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 후보자의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상태다. 

성 의원은 "후보자에 대한 신상검증 과정에서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 대부분이 말끔히 해소됐다"며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됐던 의혹 중에 해소 안 된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개인적인 욕심보다 국가의 요청에 응한 것"이라며 한 후보자를 감쌌다. 

특히 "한 후보자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윤 당선자가 고심 끝에 지명했다"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 임명에 찬성하는 여론(48.8%)이 반대여론(41.7%)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나흘 후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축복 속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