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봉하마을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엄수 
23일 봉하마을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엄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5.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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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기획,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이 거행된다.(사진=노무현 재단)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이 거행된다.(사진=노무현 재단)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엄수된다.

21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추도식은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를 포함해 시민들도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은 온라인 중심의 최소화한 규모로 진행했다.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로 노무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추도식 현장에서는 혁명과 좌절이 이어진 우리 역사와 그 안에서 성장한 시민 노무현의 삶을 담은 내용의 주제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한다. 

공식 추도사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시민추도사는 조규애 전시관 도슨트가 낭독한다.

추모공연은 가수 강산에 씨가 진행한다.

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묘역에서 추도 참배를 진행한다.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정당, 정부 대표가 먼저 참배하며 이후엔 시민들이 참배에 참여한다.

한편 추도식 당일 올해 9월 개관을 앞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특별 개방된다.

이 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시민문화의 성장을 담아낸 곳으로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민주주의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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