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이랑과 함께, 경주지역 학생 역사 체험 교육 운영
월성이랑과 함께, 경주지역 학생 역사 체험 교육 운영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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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경주교육지원청 간 협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5~12월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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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2년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은 경주 월성에 대한 초‧중‧고등학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발굴조사 체험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월성 탐방 ▲경주지역 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함께 하는 '2022 도시재생 역사문화단' 학술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경주 월성 발굴현장에서 시행하는 초등학생 발굴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에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간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지난해 경주교육지원청의 '마을학교'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학생들은 발굴조사 현장에 별도로 마련한 체험장에서 실제 발굴 도구를 이용하여 유물을 수습하고, 유물 카드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경주 월성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과 해설을 전담하는 ‘월성이랑’을 운영하며, 발굴현장 상시 해설, 월성에 대한 주제 해설, ‘찾아가는 월성이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월성이랑은 '월성'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이랑'을 붙여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하며, 신라 화랑의 젊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지역 학생들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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