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면서 극장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에 이어 지난 18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동석 주연의 대한민국 범죄 액션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째인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14일째 500만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역대급 속도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CGV가 6월 특별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과 '토이스토리' 버즈의 첫 번째 솔로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 등이 다.
영화 정보 및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영화계가 코로나 이전 모습을 되찾는 데 5월부터 7월까지 흥행 성적이 중요해 보인다"며 "속편들이 전작의 성적을 뛰어넘을 경우 콘텐츠의 힘만 있으면 극장가가 살아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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