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목재 이해하고, 생활 속 목재 이용...가족과 탄소중립 도전과제 수행
오는 8일까지 신청받고, 18~19일 대구 수목원서 축제 열려
오는 8일까지 신청받고, 18~19일 대구 수목원서 축제 열려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 목재문화축제'의 주요행사인 '목혼식' 참여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산림청은 4일 "목재와 관련된 아름다운 추억이나 재미있는 경험 등의 사연이나 가족과 함께 목재를 이용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 제출 등 10일간 도전과제를 수행한 5쌍의 부부를 목혼식 주인공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결혼 5주년 부부로만 대상을 한정했지만, 올해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목재문화축제는 오는 18~19일 대구 수목원에서 열리며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국산 목재 비교 체험) ▲목혼식 참여 부부이야기 뮤지컬 ▲목재이용=탄소중립, 목소리이야기쇼(Talk Show) ▲대구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아빠의 밥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참여는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나무도 채소나 과일처럼 심고, 가꾸고, 수확하면서 목재로 잘 이용하는 것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국산목재의 올바른 가치를 알고, 생활 속 목재 이용 실천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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