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7일부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6.04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예의 기원 '땅'을 주제로 밀라노에서
공간 키워드: '땅', '하늘', '태양'에 기초한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를 표현, 땅의 기초에서 공예는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 전시장 참고이미지.(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공간 키워드: '땅', '하늘', '태양'에 기초한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를 표현, 땅의 기초에서 공예는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 전시장 참고이미지.(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을 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할 계획이다. 공예전의 예술감독은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대표가 맡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10주년 기념 한-이탈리아 작가 협업 진행

특히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이자,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가 3명을 포함해 양국 작가 총 22명이 참여한 금속과 섬유, 목, 유리, 한지 등 작품 총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 마리오 트리마르키(Mario Trimarchi), 프란체스코 파신(Francesco Faccin) 등 3명과 한국 전통 공예 장인 박강용 옻칠장, 이형근 유기장, 허성자 완초장 이수자 등 3명이 협업한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전시 공간은 '땅의 기초에서 공예가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예술감독의 철학을 담아 '땅, '하늘', '태양'을 상징하는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로 구현했다.

공예전은 밀라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푸오리살로네 누리집(https://www.fuorisalone.it)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공진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예전을 소개하는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2013년에 처음 문을 연 '한국공예전'이 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공예전을 통해 우수한 한국 공예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한국미의 정수로 세계 시선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