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미접종자 격리·항공편 규제 해제/ 소비자물가 14년만에 최고치...5.4%↑/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英 여왕 행사 불참?/ 내외방송 뉴스
8일부터 미접종자 격리·항공편 규제 해제/ 소비자물가 14년만에 최고치...5.4%↑/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英 여왕 행사 불참?/ 내외방송 뉴스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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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미접종자 격리·항공편 규제 해제
▷소비자물가 14년만에 최고치...5.4%↑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英 여왕 행사 불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뉴스, 확실한 정보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8일부터 미접종자 격리·항공편 규제 해제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 지켜야하는 7일간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 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 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관리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입국 전 실시하는 PCR이나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편수와 비행시간 등의 항공 규제도 전면 해제돼 항공편 수요에 따른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 소비자물가 14년만에 최고치...5.4%↑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약 14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 수요가 회복되면서 각종 먹거리와 서비스,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34.8%, 축산물 12.1%, 가공식품 7.6% 순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英 여왕 행사 불참?

최근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받은 영국 앤드루 왕자가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BBC는 현지시간 2일 "버킹엄궁이 앤드루 왕자가 정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세인트폴 성당 감사예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여왕과 찰스 왕세자 등이 참석한 버킹엄궁 발코니 인사에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 1월 '전하' 호칭이 박탈된 앤드루 왕자는 피해자 측에 19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클로징]

손흥민과 네이마르, 우리나라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장이 함께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어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뒤 유니폼을 교환했다고합니다.

경기할 때는 치열하게, 끝난 후에는 서로를 인정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아닐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코로나19 #소비자물가 #앤드루왕자 #손흥민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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