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 당·정·대(대통령실)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 당·정·대(대통령실)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6.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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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의 안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 9월 10일 이뤄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사진 캡쳐=조선중앙통신)
북한의 방사포발사 장면. (사진 캡쳐=조선중앙통신)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북한이 전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 가량을 쏜 것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 당·정·대(대통령실)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해 남한을 겨냥해 '대적투쟁', '강대강' 강경기조를 천명했고, 11일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한지 하루만에 방사포를 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이번에 쏜 방사포는 유도기능이 없는 122㎜ 또는 204㎜ 재래식 방사포로 합동참모본부는 추정하고 있다"며 "이 북한의 '저강도' 무력시위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김태효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안보상황점검회의에서는 북한 방사포 도발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각종 무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앞으로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차분하고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회의 결과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됐고, 김 실장은 이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해 안보상황을 엄중히 관리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대비해 외교적·군사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제32차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보여 줄 것"이라며 "이종섭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여,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고 알렸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회담에서 한미일 3국은 포괄적인 수준의 군사훈련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박진 외교장관 역시 현재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막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는 외교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설명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서둘러 국회 하반기 원구성에 적극 협력해 국회에서도 위중한 국가 안보 상황을 논의할 수 있길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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