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내개동맥협착 가진 뇌경색 환자에서 뇌경색 부위에 따른 뇌혈류 차이 확인돼
두내개동맥협착 가진 뇌경색 환자에서 뇌경색 부위에 따른 뇌혈류 차이 확인돼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6.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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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구연상'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사진=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사진=경희대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중대뇌동맥 동맥경화가 있는 뇌졸중 환자에서 뇌경색 발생 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벽 전단응력의 특징(characteristics of wall shear stress according to mechanism of ischemic stroke with atherosclerotic plaque of middle cerebral artery)'에 대한 연구논문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로 두내개동맥협착을 가진 뇌경색 환자에서 뇌경색 부위에 따른 뇌혈류의 차이가 확인됐다. 

논문은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그간 연구결과를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냈고, 그는 지난 4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경희대병원은 16일 전했다. 

뇌경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 교수는 연구를 통해 두개내동맥협착 환자에서 혈관벽 전단응력 변이도가 높은 부위에서 죽상경화반의 파열에 의해 의한 뇌경색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두개내동맥협착으로 발생한 뇌경색 환자의 뇌경색 부위에 따라 뇌혈류, 그 중에서도 혈관벽 전단응력 변이도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며 "혈관벽 전단응력 변이도와 뇌경색 발병 연관성 규명의 연구결과가 뇌경색 환자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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