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시대, 식물의 힘' 주제...생명의 힘에 깊이 빠져본다
1개소당 5000만원 지원금 받아 60~80㎡ 규모 정원 조성할 작가 선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전문정원 작품 공모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박람회 주관사인 (주)조경하다열음은 25일 "경기도 오산시 맑음터공원에서 10월 7~10일 이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람회와 공모 주제는 '펜데믹 시대, 식물의 힘'으로 (주)조경하다열음이 기본 계획과 실시 설계 단계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정원과 박람회가 만난다는 의미의 본질을 자연의 생명을 이어주는 식물의 힘에서 찾고, 식물 본연의 특징을 살려 그 생명의 힘에 깊이 빠져보는 사색과 명상의 시간으로 정원박람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전문정원 작품 공모 대상은 정원이나 조경, 원예 분야에서 경력을 갖춘 전문가와 종사자다.
1개소당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60~80㎡ 내외 규모의 정원을 조성할 작가를 선정한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산시 인근 정원자재와 식물 공급처 데이터베이스 제공 및 연결 ▲제안서 제출과 조성, 유지관리 과정을 사진과 영상, 인터뷰로 기록 ▲박람회 기간 가든센터 내 방송 송출 및 전시 ▲기록물 관련 도서 발간과 전국 정원 관련 기관 홍보를 진행한다.
공모는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7~29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주)조경하다열음은 혁신적인 공공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젊은 조경가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조경을 매개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자의 사회적 포용성 강화와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