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진표 의원 21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立法部' 수장으로 우뚝
(종합)김진표 의원 21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立法部' 수장으로 우뚝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7.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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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명 투표, 255표 얻으며 압도적으로 국회의장직 거머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소영 기자)입·사·행정.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에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4일 오후 2시 13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275명이 투표한 가운데 255표를 얻으며 압도적으로 국회의장직을 거머쥐었다. 

신임 김 의장은 지난 194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만 75세) 현재 경기 수원시무가 지역구다.

수원중학교를 나왔고, 경복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나온 수재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고, 미국 정가에서 톱으로 꼽히는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은행보험심의관, 재정경제부 세제실 실장,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2002년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장을 했고, 노무현 정부 때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민주사회로 가는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 

제6대 재정경제부 차관 및 부총리를 지내며 경제통으로 인정받았다. 

17대 국회를 통해 입성했고, 제6대 교육인적자원부 자관 및 부총리를 지내며 교육분야에도 경력을 쌓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최초 전신인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민주당 최고위원. 18대 국회의원(민주당),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풀뿌리 민주주의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민주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19대 국회에 내리 입성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과 국회 지방재정특별위원회 위원장도 했다. 

2012년 패하기는 했지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신임 받았다. 

또한 민주통합당 대선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낡은 정치를 바꾸는데 공을 들였다.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도 있었으며, 20대 국회(수원시무/더불어민주당)에 거듭 당선됐다. 

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국정자문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의장을 하며 자신의 과거 재정경제부에서 쌓아왔던 경력을 발휘해 브레인 역할을 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있으며 한·일 관계개선에도 노력했고,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집값 상승을 막는데 최대한 노력했다. 

김 신임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당장 우리 국민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점심 한끼가 걱정이고 하루하루 생활비가 두려운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절반 가까이 식비로 지출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전 국민의 생필품이라 할 수 있는 기름값도 자고 나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국민부터 걱정했다. 

김 의장은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며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은 법으로 상세하게 강제하지 않고 있다. 입법 불비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회법을 고쳐 어떤 경우에도 국회 공백이 없게 하자.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전반기처럼 못을 박자"며 "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준수할 것",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들자"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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