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번 북콘서트가 나무를 통해 위로 받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작가의 언어로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서울시는 작가와 함께 환경 문제와 숲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와 생태환경교육콘텐츠 회사인 '에코샵홀씨'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를 저술한 우종영 작가가 작가인터뷰를 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책으로 "나는 이 책이 지친 우리들의 삶을 위로해 주고, 오늘을 버텨 낼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서평을 남긴 바 있다.
우 작가는 수목의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나무의사'로 활동하며 "신 대신, 자연 대신 나무를 돌보는 것이 나무 의사의 소명"라고 말한다.
서울시는 이번 북콘서트가 나무를 통해 위로받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작가의 언어로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은 유튜브 채널 '서울의 공원'을 검색해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7월 북콘서트 참여자 모집 기간은 지난 15일 부터 작돼 오는 21일까지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홈페이지(yeyak.seoul.go.kr)로 신청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매월 북콘서트 운영일 기준 열흘 전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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