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안건과 교섭단체 연설, 대정부질문도 합의, 원 구성 협상도 적극 협조키로
(내외방송=김승섭 기자)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18일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위원정수는 13인(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논의안건은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조세특례제한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별소비세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하도급거래공정화법)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소득세법) ▲안전운임제 지속(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대중교통비 환급(대중교통의 육성 및 촉진에 관한 법) ▲기타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이다.
활동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
교섭단체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첫날(민주당)과 21일(국민의힘) 오전 10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실시한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25일, 26일, 17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의원 1인당 질문시간은 12분이다.
질문의원은 분야별 총 11인(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인)이며 첫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둘째날 경제 분야, 마지막날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오는 21일까지 마무리 짓는데 양당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