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 통해 '민생경제안정특위' 부터 구성 7월 국회 일정도 잡아

(내외방송=이소영 기자)국민의힘은 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민생경제안정특위'를 구성한 것과 관련,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약속하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에 신음하는 민생 경제위기와 다시금 일상을 위협하려는 코로나19로 우리 국민들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다. 민생 앞에 여야가 없고, 위기 앞에 모두 원팀이 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산적해 있는 민생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민생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협치를 시작으로 원구성 협상은 21일까지 논의를 계속해 간다"며 "국민의힘은 끝까지 설득하고 협의하는 자세로 협상을 마무리해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민생 앞에 당리당략은 있을 수 없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민심의 엄중한 명령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덧붙여 "더불어민주당도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조속히 원구성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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