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1호, 질량 48.6㎏의 작은 위성이었지만 대한민국이 우주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대한 사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우리별 1호 30주년을 축하하며, 우리별 1호의 무사귀환을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로써 우리나라의 첫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지 30주년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우리별1호는 질량 48.6㎏의 아주 작은 위성이었지만 대한민국이 우주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대한 사건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리고 대한민국은 30년만인 올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리며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의미부여했다.
신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우주과학기술 불모지에서 우주산업 7대 강국으로 일어서도록 한 초석이 우리별1호라는 점에서 오늘은 매우 뜻깊다"며 "선구자의 사명으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산업의 불모지에서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열정을 불태우며 헌신해주신 연구진을 비롯한 모든 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또한 우리별 1호는 모든 임무를 마치고 운용 종료됐지만 여전히 지상 1300㎞ 높이에서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다"며 "KAIST는 우리별1호 발사 30주년을 맞아 '우리별 위성 귀환임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별1호가 무사히 귀환해 우주기술 개발에 다시 활용되길 기대하며, 연구진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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