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꿈찾기 하루 여행 즐겼어요"
탈북청소년, "꿈찾기 하루 여행 즐겼어요"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8.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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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진로진학'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
사단법인북한인권시민연합 로고.(사진=북한인권시민연합)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은 자원봉사 멘토들과 1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및 신촌 일대'에서 '나미(나의미래)를 찾아서 드림 워크샵'을 개최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멘토 대학생을 모집하고 서울대학교 봉사동아리 '우리나래', 연세대학교 통일동아리 '통일한마당' 등과 협력해 멘토단을 꾸렸다. 

이날 북한인권시민연합에 따르면 탈북청소년들(제3국출생 포함)은 대학생멘토와 1대 1로 연세대학교에서 캠퍼스투어를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워크샵은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진로진학'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탈북청소년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진로문제와 심리적 어려움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학교 투어를 하며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워크샵에 참가한 한 탈북청소년은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며 "평소에 진로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대학생 멘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고 말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탈북청소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직접 탐색하고 게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힉습유형 및 적성 검사를 통한 자아탐색활동 ▲대학탐방 및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학정보 습득활동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정보 습득 및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배달의 민족에서는 학용품세트를, 치킨플러스에서는 음식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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