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국민의힘 '인공지능교육진흥법제정안' 발의
'요람에서 무덤까지'...국민의힘 '인공지능교육진흥법제정안' 발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8.24 15: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100만 대지털 인재양성' 내걸어...집권여당 뒷받침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조해진 의원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조해진 의원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정권은 출범 직 후 국정과제로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내걸었다. 

최근 교육부는 올해부터 2-26년까지 5년 간 총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입법부가 뒷받침해야한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인공지능기술 발전에 대응애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에 대한 소양과 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실제 미래의 인재 양성과 직결되는 교육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

정부에서는 인공지능 교육과 미래사회 혁신성장의 원동력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인공지능기술을 교육 분야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역기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재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조 위원장은 유아부터 평생직업교육까지 교육의 전단계에 걸쳐 디지털·인공지능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과 안전성 확보 책무를 규정해 인공지능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조 위원장은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와 개개인 삶의 전반에 큰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교육정책 마련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12월부터 교육부 미래교육전략팀을 만나 인공지능교육과 관련한 제도 및 정책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 

그 당시 관련 근거 법이 미흡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 교육현장의 의견도 수렴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 등에 여러 차례 논의를 가졌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해오며 인공지능교육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법안을 성안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교육 지원에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하루빨리 마련돼 한다"며 "인공지능교육진흥법안이 제정,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조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인공지능교육진흥법안’은 구자근, 김상훈, 김영선, 박성민, 백종헌, 이달곤, 이인선, 이태규, 정찬민, 하영제, 황보승희 의원 등이 공동발의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