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규 확진 15만여명 이후 5만명 가량 줄어
위중증 환자 수는 575명으로 최근 한 달 중 가장 많아
사망자 수 점점 줄어드나
위중증 환자 수는 575명으로 최근 한 달 중 가장 많아
사망자 수 점점 줄어드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1140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280만 2985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초인 지난 22일 15만 258명보다 5만명 가량 줄었다.
지난주 평균치보다도 약 11% 감소했다.
"확진자 20만명 이내로 정점을 형성한 뒤 감소할 것"이라는 최근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575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어 최근 한 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81명으로 전날보다 27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6413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다음 달 초에 830~920명 수준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자는 100~140명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추이대로라면 앞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지금보다 300명 이상이 늘어날 것이고,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겠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4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부처와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을 안내했다.
현재 변이주는 총 119개 기관에 2313건이 분양됐다.
연구원은 "향후 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변이주에 대한 자원 수집을 민간부분으로 확대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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