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1573명 늘어 누적 2332만 7897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6일 10만 1116명, 27일 9만 5584명, 28일 8만 5236명, 29일 4만 3118명, 30일 11만 5623명, 31일 10만 3961명, 1일 8만 1573명이다.
최근 1주간 일 평균은 8만 9086명이며 수도권에서 3만 7395명(46.7%), 비수도권에서는 4만 3338명(53.3%)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만 3304명, 경기 2만 224명, 인천 4461명, 강원 2632명, 대전 2664명, 세종 680명, 충남 3769명, 충북 3019명, 경남 5373명, 부산 4486명, 경북 4782명, 대구 4134명, 전북 3441명, 전남 3047명, 광주 2814명, 울산 1601명, 제주 104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0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5명으로 전일보다 1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12명으로 전날보다 37명 증가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6876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이기일 코로나19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31일 중대본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이며 대이동이 예측된다"며 "긴장을 풀기에는 아직 이르니 귀성·귀향 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밀폐된 시설을 조심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전했다.
이 조정관은 "지방에서 부모님을 만나러 가면서 열이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럴 경우를 대비해 9개의 기관만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9곳의 임시선별검사소는 경기 안성, 이천, 화성, 용인, 전남 백양사, 함평천지, 보성녹차, 섬진강, 경남 통도사 휴게소에서 추석연휴 동안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