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4739명 늘어 누적 2488만 2894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9일 3만 861명, 30일 2만 8492명, 1일 2만 6953명, 2일 2만 3596명, 3일 1만 2148명, 4일 1만 6423명, 5일 3만 4739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만 4548명이며 수도권에서 1만 9587명(56.5%), 비수도권에서 1만 5083명(43.5%)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086명, 경기 4792명, 인천 888명, 강원 541명, 대전 468명, 세종 184명, 충남 666명, 충북 499명, 광주 323명, 전북 522명, 전남 427명, 경남 975명, 부산 694명, 경북 909명, 대구 888명, 울산 358명, 제주 14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3명으로 전일보다 20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날 대비 3명 감소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8544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4526명, 2차 4468만 577명, 3차 3360만 6871명, 4차 745만 9180명이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48%)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재감염 비율은 8월 넷째 주 9.65%였으나 9월 셋째 주 기준 10.92%까지 상승했다.
김 조정관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며 "접종 간격이 지난 국민께서는 접종에 참여해 겨울철 재유행에도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