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842명 늘어 누적 2539만 6155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0일 2만 5376명, 21일 2만 4735명, 22일 2만 6895명, 23일 2만 6242명, 24일 1만 4296명, 25일 4만 3759명, 26일 4만 842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만 8816명이며 수도권에서 2만 2450명(55.1%), 비수도권에서 1만 8311명(44.9%)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906명, 경기 1만 2023명, 인천 2534명, 강원 1657명, 충북 1318명, 충남 1570명, 대전 1164명, 세종 363명, 경남 1884명, 부산 1855명, 경북 2369명, 대구 1957명, 전북 1205명, 전남 965명, 광주 972명, 울산 792명, 제주 28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일보다 1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 대비 9명 증가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9043명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9552명, 2차 4468만 8848명, 3차 3364만 4844명, 4차 752만 6295명이다.
한편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인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접종 대상을 현행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며 "접종 백신도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 기반 화이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