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2472명 늘어 누적 2598만 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3일 4만 6887명, 4일 4만 3449명, 5일 4만 903명, 6일 3만 6675명, 7일 1만 8671명, 8일 6만 2273명, 9일 6만 2472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4475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86.1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만 2481명, 경기 1만 8524명, 인천 3862명, 강원 2445명, 충남 2553명, 충북 2291명, 대전 1950명, 세종 465명, 경북 3128명, 경남 2831명, 부산 2703명, 대구 2704명, 울산 1189명, 전북 1866명, 전남 1538명, 광주 1577명, 제주 349명 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으로 전일보다 2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59명으로 전날보다 29명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9479명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2만 3225명, 2차 4469만 3321명, 3차 3367만 3146명, 4차 756만 1664명이다.
한편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전환됐고 병상 가동률도 4주째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어르신, 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