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9503명 늘어 누적 2519만 4177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13일 2만 6944명, 14일 2만 3576명, 15일 2만 2838명, 16일 2만 1461명, 17일 1만 1031명, 18일 3만 3248명, 19일 2만 9503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만 4013명이며 수도권에서 1만 6159명(54.9%), 비수도권에서 1만 3272명(45.1%)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897명, 경기 8474명, 인천 1815명, 강원 1244명, 충남 1062명, 충북 936명, 세종 208명, 대전 827명, 경남 1440명, 부산 1412명, 경북 1827명, 대구 1361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광주 678명, 울산 575명, 제주 17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3명으로 전일보다 4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 대비 37명 증가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8899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7658명, 2차 4468만 6140명, 3차 3363만 395명, 4차 750만 3594명이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중대본 회의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439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중점 시행하고 만 9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는 항바이러스제도 선제적으로 처방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 환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상은 중증 소아환자 대응에 집중하도록 하며 지역 내 일반 병상활용도 활성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야간·주말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소아 확진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진료 의료상담센터 등 소아에 특화한 의료자원을 확충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