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1040명 늘어 누적 2513만 1505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11일 1만 5466명, 12일 3만 519명, 13일 2만 6950명, 14일 2만 3583명, 15일 2만 2844명, 16일 2만 1469명, 17일 1만 1040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만 1622명이며 수도권에서 5998명(54.7%), 비수도권에서 4961명(45.3%)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308명, 경기 6134명, 인천 1300명, 강원 800명, 대전 598명, 충북 777명, 충남 805명, 세종 174명, 경남 1227명, 부산 1052명, 경북 1285명, 대구 1469명, 울산 353명, 전북 695명, 전남 565명, 광주 521명, 제주 17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8명으로 전일보다 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날 대비 21명 감소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8851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7124명, 2차 4468만 5390명, 3차 3362만 6104명, 4차 749만 6776명이다.
한편 정부가 의료기관에 발송한 지침에 따르면 응급실 감염병 대응 조치가 개정됨에 따라 응급실 내원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의료진 판단에 맡겨 이날부터 진료 전 검사 의무는 해재됐다.
임숙영 중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좀 더 효율적인 병상 활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지침을 개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