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 881명..."입국 후 PCR 검사 폐지 검토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 881명..."입국 후 PCR 검사 폐지 검토해야"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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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63명, 사망자 46명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881명 늘어 누적 2474만 635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3일 2만 9097명, 24일 2만 9339명, 25일 2만 5775명, 26일 1만 4158명, 27일 3만 9413명, 28일 3만 6159명, 29일 3만 881명이다.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2만 8973명이며 수도권에서 1만 6843명 (55.0%), 비수도권에서 1만 3786명 (45.0%)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112명, 경기 1만 293명, 인천 2077명, 강원 1313명, 충남 1483명, 충북 1202명, 대전 1014명, 세종 299명, 전북 1179명, 전남 996명, 광주 1020명, 울산 625명, 경남 1940명, 대구 1664명, 부산 1621명, 제주 2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52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3명으로 전일보다 1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46명으로 전일과 동일하고 누적 사망자는 2만 8364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3363명, 2차 4467만 8343명, 3차 3359만 8866명, 4차 743만 3769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협의'에서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 등을 면멸히 판단하고 점검해 국민의 불편과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성일종 정책위의장·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직 많은 이들이 개인 방역 차원에서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마스크 착용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유아의 경우 입모양이 보이지 않는 마스크 때문에 말이 늦어지고 정서나 사회성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며 "장애인들도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해외 입국 후 PCR 검사 폐지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 허용 등을 제안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입국 후 PCR 검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다"며 "그만큼 실효성이 떨어지는 PCR 검사 폐지는 긍정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기일 차관은 "이번 6차 유행의 방역 의료 대응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유행을 억누를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정부는 바이러스 특성과 유행 정도, 방역 의료 대응 역량을 감안해 유연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백경란 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우려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가백신 물량을 신속히 확보하고 동절기 추가 백신접종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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