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1526명 늘어 누적 2431만 6302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10일 4만 2705명, 11일 2만 8201명, 12일 3만 6925명, 13일 5만 7291명, 14일 9만 3967명, 15일 7만 1471명, 16일 5만 1874명이다.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4354명이며 수도권에서 2만 6079명 (50.6%), 비수도권에서 2만 5447명 (49.4%)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9217명, 경기 1만 3842명, 인천 3124명, 충남 2135명, 대전 1604명, 충북 1726명, 강원 1782명, 경남 3117명, 부산 2499명, 경북 3032명, 대구 2951명, 울산 936명, 전북 1903명, 전남 1682명, 전남 1682명, 광주 1472명, 제주 35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8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6명으로 전일보다 2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감소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7725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0만 9586명, 2차 4467만 2314명, 3차 3357만 9314명, 4차 733만 44명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연휴 여파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확산세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